TOUNOU 작품 소개
김하연, 자화상 5
김하연 작가_자화상 5
자주 혼자이기에
또 내가 가장 잘 아는 주제이기에 나는 자화상을 좋아한다.
‘나’는 익숙하지만 자주 변덕스럽기도 하여
너무나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이다.
김하연 작가의 자화상은 바라보는 것만으로 고통스럽다.
유난히 크고 초점이 없는 듯한 두 눈은
어디를 응시하고 있는 걸까?
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이런 고통스러운
자화상을 그려내게 한 것일까?
자화상은 삶의 흔적이다.
누군가가 남긴 자화상에서 우리는 불특정 다수를 볼 수 있다.
우리는 얼굴에 저마다의 자화상을 그리지만
완벽한 자화상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끝내 미완성일 것이다.
누군가의 무엇이 아닌 오직 ‘나’로 살고 싶다.
가장 본연에 가까운 모습의.
[김하연 작가 스토리]
무의식 속에 붓을 가만히 지진계처럼 가져다 대면
심연의 자화상이 태어나게 됩니다.
이 작품 또한 그렇게 탄생한 작품입니다.
나일 수도 있고, 너 일 수도 있고, 우리일 수도 있는.
어딘가 많이 고통스러운 자화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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